강화도 지나가면서 한번 꼭 가보자 했는데 이제서야 아이들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필 비가 와서 야외체험을 못해 아쉬웠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야외체험을 못하니,
할인 해주면 좋겠다라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도 좋고, 근처에 맛집들도 많아서 한번 쯤 방문하면 좋을듯합니다.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
네이버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당일 바로 사용가능하고 현장구매보다 조금 저렴하게 사실수 있어요.
달나라 옥토끼가 연상되는 입구입니다.
매표에서 온라인 구매를 확인하면 종이팔찌를 차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주를 연상하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별이 쏟아질듯 레이져들이 엄청 반짝거렸어요.
누르면 공기압으로 투명관에 있는 로켓모형이 위로 솟아 오릅니다.
별것 아닌데 아이들은 신기해서 그런지 계속 눌러서 관찰하더라고요.
외국 기술을 지원 받지 않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입니다.
2021. 6월에 개발 되었으나, 10월 궤도 안착에 실패하고
2022. 6월 대한민국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에 성공.
2023. 5월에 3차 발사 성공.
2025. 11월 4차 발사 예정
2026. 6월 5차 발사 예정
2027. 9월 6차 발사 예정
다른 나라들의 우주로켓 모형입니다.
우리나라도 인재들 양성해서 우주관련 산업이 빨리 발전 되었으면 좋겠어요.
초음속 비행기에 대한 자료도 있었는데요.
평소 관심도 없었지만, 옥토끼우주센터에 와서 눈으로 보니깐 신기했습니다.
부품들 가지수도 엄청 많고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다 돈으로 보이더라고요
직접체험하는 기구들도 있었습니다.
다람쥐 통같은곳에 들어가서 요리 조리 굴러가더라고요
강도가 세지 않아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중력가속도체험입니다.
빙글빙글 돕니다. 영화에서 보면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 중력을 이겨내는 훈련을 하잖아요.
보기만해도 힘들어 보였는데 웬만한 정신력과 사명감이 없으면 안되는 직업인듯 합니다.
사진으로 다 담지 못했지만, 이것 말고도 체험할 수 있는 기구들이 몇가지 더 있어요.
우주에서 먹는 식량들입니다.
멸균 밀폐되어 오래 보관할 수 있게 가공 되어져 있고, 맛은 보기만 해도 없어 보여요.
우주인은 정말 사명감이다라는 생각 밖에 안나더라고요.
우주인들은 공간이 제한적이고 위험요소가 많아서 인지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력을 기르는 테스트가 있어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고리가 닿이면 삐 소리가 나는데, 최대한 안 닿이게해서 끝까지 하면 성공입니다.
저는 한번도 성공을 못하고 그냥 나왔어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방문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우주인이 되기 위한 조건
- 만 19세 이상 전국민 대상
- 시력은 좌우 나안 0.1, 교정시력 1.0 (굴절률+/-6 디옵터 이내)
- 체중 50 ~ 95 kg
- 발크기 295mm 이하
협소한 공간이라서 체중제한이 클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관대하네요.
실내 체험이 끝나면 야외체험이 있는데요.
비가와서 나가질 못해서 바로 밥먹으러 갔어요.
저 멀리 공룡이 보입니다.
어디있게요?? 보이시나요?
야외 체험을 못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근처 맛집으로 출발.
강화도 맛집
강화도 옥토끼우주센터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봄날 칼국수 보리밥 가게에 들렀습니다.
평소 잘 해 먹지 못한 나물반찬이며, 구수한 된장국 감칠맛이 중독성 있더라고요.
아이들 메뉴로 돈까스도 있었는데요, 나물반찬에 보리밥이랑 같이 비벼 주니깐 더 잘 먹었어요.
칼국수는 조미료나 짠맛이 강하지 않고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났습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
강화도에는 은근 숨어 있는 맛집들이 많아요
다음번에는 강화도 맛집 도장 깨기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강화도 나들이나 옥토끼우주센터에 아이들과 방문 하시면 근천 봄날 칼국수 보리밥집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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