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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국내여행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 옛 정취와 추억을 담은 골목시장 전등사 산책

by *!@^aQX$$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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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이들과 강화도에 있는 화개정원 케이블카를 타려고 갔는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케이블카가 벌써 마감되어 갑자기 어디를 가야 하나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변 지도를 보니 교동에 대룡시장이 있더라고요. 지역 시장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바로 대룡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한바퀴 돌면 대략 1시간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주차는 무료이며, 교동제비집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35

 

강화도에 위치한 교동 대룡시장은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고향의 시장인 '연백장'을 재현하여 만든 골목시장입니다. 이곳은 그리운 고향을 잊지 않고자 하는 실향민들의 애환과 정서가 깃들어 있는 장소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강화도 대룡시장에 들어서면 골목 곳곳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벽화들과 조형물, 오래된 간판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골목길마다 옛날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룡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아닙니다. 이곳은 실향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문화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과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둘러본 후에는 교동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습니다. 교동향교, 화개사, 망향단 등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동 대룡시장은 민간인 출입 통제선 안에 위치해 있어 교동대교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데, 이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부모 세대의 추억을 공유하고, 옛날 문구류를 보며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넓지도 않아서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에도 좋았어요. 모시떡, 뻥튀기, 식혜, 말린 약재 등 다양한 전통 먹거리와 특산품들이 가득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옛날 군것질거리인 달고나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옛날 문구류도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근처 교동 초등학교가 있어서 놀이터에서 놀고 왔는데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뿌리 깊은 학교였어요. 주말이지만 교문이 개방이 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먹거리 사들고 돗자리 펴서 아이들과 놀며 시간보내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교동 대룡시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옛날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 먹거리를 즐기며, 추억을 쌓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강화도를 방문하신다면, 교동 대룡시장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강화도에 가면 자주 가는 맛집

  • 마니산 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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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잘 해 먹지 못하는 나물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3년 이상 숙성된 된장을 사용해서 된장의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된장을 구매해야겠어요.

 

 

 

 

 

 

 

 

전등사 둘러보기

 

밥도 든든하게 먹고 기분도 좋았는데,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근처에 있는 유명한 사찰인 전등사에 들렀습니다. 전등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좋았습니다. 전등사를 천천히 둘러보며 역사적인 건축물과 섬세한 조각들을 감상했습니다. 사찰을 둘러싼 숲속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찰 카페에서 시원한 호박식혜 한 잔을 마시며 내려왔어요. 바쁘게 도시 생활에 치이다가 자연도 보고 건강식도 먹으니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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